식품안전나라 다국어 전자책 발간…'읽어주는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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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국인들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캄보디아어등 여러 언어로 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읽어주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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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국인들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캄보디아어등 여러 언어로 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식품안전나라는 식품 안전 지식부터 위해 예방 정보까지 관계 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 안전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다국어 전자책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둘러보기, 계절별 식품 안전 정보 알아보기, 식품안전나라 활용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상단에 '식품안전나라 안내'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문자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사용자를 위해 중국어·영어·일본어 전자책은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어·일본어 전자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문자를 음성 콘텐츠로 변환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중국어는 음성 사서함 방식이다.
식약처는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전자책을 책자로 인쇄해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책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읽어주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서비스는 식약처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이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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