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 고화질 사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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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의 고화질 사진들을 최초 공개했다.
28일 중국중앙(CC) TV 등은 유인우주공정대표단이 이날 오후 홍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톈궁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앞으로 매년 유인 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2대를 발사해 톈궁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해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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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의 고화질 사진들을 최초 공개했다.
28일 중국중앙(CC) TV 등은 유인우주공정대표단이 이날 오후 홍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톈궁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들 사진은 톈궁 완공 후 처음으로 우주에 파견된 선저우 16호 우주인들이 5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던 중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지난해 말 완공된 톈궁은 핵심 모듈인 '톈허'를 중심으로 양쪽에 두 개의 실험실 모듈 원톈과 멍톈을 결합하는 T자형 구조다.
3개의 모듈을 합친 무게는 66t이지만, 우주비행사와 화물을 실어나르는 우주선 3개가 도킹할 경우 총 무게는 100t에 이른다.
톈궁은 미국·러시아가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크기는 3분의1, 무게는 5분의1 수준이다.
비행 궤도는 텐궁이 평균 고도 390㎞로, ISS(420㎞)보다 조금 낮다. 설계 수명은 10년이다. 중국은 앞으로 매년 유인 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2대를 발사해 톈궁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해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을 완성했다. ISS가 2030년 수명을 다할 예정이라 톈궁이 향후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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