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7광구 탐사 재추진 소식에 대성에너지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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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7광구'로 불리는 한일 공동개발구역(JDZ)에서 해저유전 개발을 위한 물리탐사가 22년 만에 재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너지 관련주인 대성에너지(117580)와 대성산업(128820) 주가가 29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본지는 한국석유공사가 내년 JDZ에서 해저 1500㎢ 규모의 3차원 물리탐사를 공동 추진하고 내후년에는 탐사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곳에 대한 시추 작업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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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7광구’로 불리는 한일 공동개발구역(JDZ)에서 해저유전 개발을 위한 물리탐사가 22년 만에 재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너지 관련주인 대성에너지(117580)와 대성산업(128820) 주가가 29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9시 23분경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에너지는 전일 대비 1380원(17.69%) 오른 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산업(+13.11%) 주가 역시 강세다. 대성에너지와 대성산업은 각각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의 삼남(김영훈 대성그룹 회장)과 장남(김영대 대성산업 회장)가 이끄는 회사로 도시가스 공급 등 에너지 산업에 특화돼 있다.
이외 한국석유(004090)(+1.26%), 흥구석유(024060)(+2.57%), 지에스이(053050)(+2.94%) 등 석유 관련주도 강세다.
전일 본지는 한국석유공사가 내년 JDZ에서 해저 1500㎢ 규모의 3차원 물리탐사를 공동 추진하고 내후년에는 탐사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곳에 대한 시추 작업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이런 내용의 연도별 JDZ 공동 탐사 추진 일정을 기획재정부 등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리탐사란 해상 탐사선이 탄성파를 발사해 지하 지층의 경계면에서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기록해 석유 부존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계획대로 물리탐사가 내년에 이뤄지면 1978년 한일대륙붕협정 발효 이후 2002년 석유공사와 일본석유공단의 공동 탐사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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