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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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 지원 대상이 혼재돼 있는 특정 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동시 설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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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 지원 대상이 혼재돼 있는 특정 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동시 설치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국고보조금(50%), 지자체보조금·민간 자부담금(50%)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에따라 내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수혜가구가 기존 726곳에서 826곳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상동·대동·생림면 삼안동 일원 100가구에 태양광 92개, 태양열 8개를 설치해 연간 1280㎿h의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인 300㎾h 기준으로 355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지난 2017년 첫 공모 선정 후 진영읍 본산리와 한림면 장방리 134가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726가구에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했다.
또 삼계정수장 등 3곳의 공공 유휴부지에 1.8㎿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2019년부터 연간 5억 2000만원의 발전 수익을 얻었다.
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7월 국내 유일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도 선정돼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산업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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