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보수장 아내 중금속 중독…독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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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보기관 수장의 부인이 중금속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국영 우크린폼 통신은 2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키릴로 부다노프 정보국장의 아내인 마리안나 부다노바가 최근 중금속 중독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HUR 대변인 안드리 체르냐크는 부다노프 국장의 부인인 마리안나 부다노바가 중금속 중독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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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보기관 수장의 부인이 중금속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국영 우크린폼 통신은 2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키릴로 부다노프 정보국장의 아내인 마리안나 부다노바가 최근 중금속 중독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부다노바는 장기간에 걸쳐 건강이 악화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부다노바가 중독된 것으로 보이는 물질은 일상생활은 물론 군사적으로도 사용되지 않는 것"이라며 "특정인을 독살하려는 의도적인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다노프 국장은 3년 전 34세의 젊은 나이에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국장에 임명된 인물로,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군사작전의 계획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그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자신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HUR 대변인 안드리 체르냐크는 부다노프 국장의 부인인 마리안나 부다노바가 중금속 중독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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