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FcRn항체 반복투여 임상 1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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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임상 1상 다중용량상승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L161ANS 피하주사제를 두 가지 용량(300㎎·600㎎)으로 투여하는 단회용량상승시험과 두 가지 용량을 주 1회 4주간 반복 투여하며 적정 용량을 평가하는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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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임상 1상 다중용량상승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HL161ANS는 한올바이오파마가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 로이반트에 기술 이전한 항FcRn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이번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L161ANS 피하주사제를 두 가지 용량(300㎎·600㎎)으로 투여하는 단회용량상승시험과 두 가지 용량을 주 1회 4주간 반복 투여하며 적정 용량을 평가하는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600㎎ 다중용량상승시험에서 혈중 항체 감소 효과가 평균 74%로, 고용량 바토클리맙에서 나타난 혈중 항체 감소 효과(평균 76%)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안전성에선 모든 용량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투여 후 발생한 이상사례 역시 경도 또는 중증도에 머물렀다고 회사는 말했다. 투여 후 29일 시점에서 LDL-콜레스트롤 증가 및 알부민 수치 감소는 위약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정승원 대표는 "환자들에게 계열 내 최고 치료제로서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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