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국 위(Wee) 희망대상서 대상·최우수상 휩쓸어

이성기 기자 2023. 11.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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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12회 전국 위(Wee) 희망 대상'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 여러 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29일 밝혔다.

위(Wee)희망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위(Wee)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정서적 위기를 극복한 학생, 교사,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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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업무 담당자 부문 청주외고·형석중 대상, 충북과학고 우수
오송고는 기관 부문 최우수상
충북교육청 정문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2회 전국 위(Wee) 희망 대상'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 여러 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29일 밝혔다.

위(Wee)희망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위(Wee)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정서적 위기를 극복한 학생, 교사,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충북교육청은 학생-상담업무 담당자 부문에서 청주외국어고등학교, 형석중학교가 대상에 선정됐다. 충북과학고등학교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오송고등학교는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사 황정희, 학생 김○○)는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겪었으나 위(Wee)클래스 상담 활동으로 심리·정서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대학 진학과 프랑스국제학생문화체험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형석중학교(교사 정세환, 학생 정○○)는 희귀병으로 인한 불안감과 대인기피증을 겪었으나 상담 활동을 통해 자신의 병에 대한 비합리적인 신념과 부정적 자기인식을 개선하는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우수상에 선정된 충북과학고등학교(교사 김지송, 학생 고○○)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따른 심리적 위기 상황을 위(Wee)클래스 상담과 학생 본인의 노력을 통해 극복했다.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송고등학교는 '지속 가능한 열린 공감상담실'을 운영해 학생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 Up 프로그램 △생태 감수성 향상 숲 체험 △위기 학생 안전망 사업 △찾아가는 집단 심리극 등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정훈 충북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위(Wee)프로젝트는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이다. 앞으로도 위(Wee)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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