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냐, 아니냐’ 해묵은 논쟁… 물리적 활동 없지만 지략·기술 대결[Who, What,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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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에는 항상 따라붙는 '꼬리표'가 있다.
전통적 개념에서의 스포츠는 물리적 활동 요소와 전략과 팀워크, 대중성과 상업성 등을 주요 요소로 꼽는다.
물리적 활동 요소는 e스포츠의 스포츠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요소다.
물리적 운동량이 적지만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는 종목들이 있는 만큼, e스포츠도 물리적 활동이 적다고 해서 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게 스포츠 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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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에는 항상 따라붙는 ‘꼬리표’가 있다. ‘e스포츠는 스포츠인가, 아닌가’하는 해묵은 논쟁이다. 게임 전략과 전술이 있고 선수의 기술 차이에 따른 승패가 있다는 점에서 분명 스포츠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축구나 농구와 같이 물리적인 운동을 동반하는 일반적 스포츠와는 달리 ‘게임’이라는 특수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논란이 시작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e스포츠는 ‘Electronic Sports’의 약자로,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 등을 통해 상대방 선수와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다.
e스포츠의 스포츠 논쟁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스포츠의 정의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 국제 스포츠 체육협의회(ISPE)의 ‘스포츠 선언’에는 “플레이의 성격을 갖고, 그리고 자기 또는 타인과의 경쟁, 혹은 자연의 장애와의 대결을 포함하는 운동은 모두 스포츠다”라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스포츠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물리적인 운동 개념 이상을 포괄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소위 땀을 흘리는 신체적 운동뿐 아니라, 두뇌·지략을 사용하는 게임도 스포츠 범주에 넣을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통적 개념에서의 스포츠는 물리적 활동 요소와 전략과 팀워크, 대중성과 상업성 등을 주요 요소로 꼽는다. 물리적 활동 요소는 e스포츠의 스포츠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요소다. 물리적 운동량이 적지만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는 종목들이 있는 만큼, e스포츠도 물리적 활동이 적다고 해서 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게 스포츠 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다만, 문제는 있다. e스포츠의 핵심은 결국 ‘게임’인데 게임 중독과 같이 우리 사회에 주는 사회적 악영향과 효과를 감안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미국에서는 ‘운동’과 ‘놀다’라는 개념을 포괄하는 ‘play’라는 단어를 스포츠 및 게임에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며 “e스포츠를 스포츠와 구분하는 것은 이제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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