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군, 대규모 지상전으로 준군사조직 적군 "전멸"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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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의 무장군(SAF)은 28일(현지시간) 수도 하르툼까지 대규모 지상작전을 벌여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을 전멸시키겠다고 밝히고, 당장에 진격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야시르 알아타 SAF 부사령관은 " 우리 군은 이미 전투를 시작했다. 모든 접전 지역의 군대가 대기 중이며 모든 방향을 향해서 행군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옴두르만 군사지역의 장병들을 향해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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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넘게 내전 ..사망 9000명 난민 600만명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수단 정부의 무장군(SAF)은 28일(현지시간) 수도 하르툼까지 대규모 지상작전을 벌여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을 전멸시키겠다고 밝히고, 당장에 진격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야시르 알아타 SAF 부사령관은 " 우리 군은 이미 전투를 시작했다. 모든 접전 지역의 군대가 대기 중이며 모든 방향을 향해서 행군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옴두르만 군사지역의 장병들을 향해 연설했다.
알아타 부사령관은 수단의 통일과 RSF의 섬멸을 위해 국민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일부 국내 세력과 외국들의 RSF지원을 맹렬히 비난했다.
28일 수단의 알수다니 신문 인터넷 판 보도에 따르면 수단군 고위장교 한 명은 "SAF가 반군 공격으로 무기와 생명의 심한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정부군은 이에 무인기와 중화기로 반격을 시작해 28일 하르툼과 움두르만, 바리 지역에서 ,RSF군 부대 35곳을 파괴했으며 군 특수부대가 하르툼 인근 자브라 지역의 반군 점거지에서 대규모 공격작전을 수행했다고 그는 밝혔다.
이 때문에 양쪽 군대가 수도 하르툼에서 격전을 벌여 하르툼 동부 지역에서는 이 날 하루 종일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았고 소셜미디어에도 전투 사진이 올라왔다.
수단은 지난 4월 15일부터 내전이 시작되어 SAF와 RSF군대가 전국에서 내전을 벌여왔다. 이 때문에 10월까지 9000명 이상의 인명이 살상되었고 국내외 피난민 600만명 이상이 발생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11월 12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단에는 2500만 명 이상이 긴급 구호 대상이 되어있으며 대외 원조만으로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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