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둔화 우려에도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구매객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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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의 소비 둔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연휴의 할인행사 기간 역대 최대로 많은 소비자들이 쇼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수감사절 직후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의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124억 달러로 작년 같은 날보다 9.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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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의 소비 둔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연휴의 할인행사 기간 역대 최대로 많은 소비자들이 쇼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수감사절 직후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의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124억 달러로 작년 같은 날보다 9.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이버먼데이 매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매출 증가율도 어도비가 예상한 전망치 6.1%도 웃돌았습니다.
앞서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4일에도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작년보다 7.5% 증가한 98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그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 대형 할인행사가 이어지는데 이 기간 매출은 연말 쇼핑 시즌의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집니다.
한편, 이번 할인행사 기간 쇼핑객은 늘었지만 1인당 지출은 줄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국소매협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5일간 역대 최대인 총 2억 40만 명이 쇼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기간 소비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321.41달러로 작년의 325.44달러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821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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