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악 美 대도시 범죄 급증 몸살…범죄에 관대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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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 치안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시카고에서 비번 경찰관이 무장강도의 범죄 대상이 되는 일이 또 벌어졌다.
시카고는 물론 미국 최대 도시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등도 최근 절도 범죄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하이오주 솔론 시장을 지낸 밥 폴슨(공화)은 최근 클리블랜드 지역매체를 통해 "미국 대도시를 운영하는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도시 범죄율 급증의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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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 치안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시카고에서 비번 경찰관이 무장강도의 범죄 대상이 되는 일이 또 벌어졌다. 특히 최근 범죄가 늘어난 대도시들이 민주당이 주도권을 쥔 진보성향 도시여서 범죄자에 관대한 정책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시카고 경찰 발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사이에 시카고에서 7건의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자 가운데는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비번 경찰관 1명까지 있었다. 피해 경찰관(33)은 밤 10시 20분쯤 자택 앞에 주차한 후 차에서 내리고 있는데 권총과 소총을 든 4명의 남성이 다가와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아직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시카고에서는 지난 5월 간 당번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20대 여성 경찰관 아리아나 프레스톤(24)이 10대 무장강도 4명에게 살해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시카고는 물론 미국 최대 도시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등도 최근 절도 범죄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하이오주 솔론 시장을 지낸 밥 폴슨(공화)은 최근 클리블랜드 지역매체를 통해 “미국 대도시를 운영하는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도시 범죄율 급증의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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