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몰라보게 늙은 카터 전대통령…인생무상 절감[포토 in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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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99) 미국 전 대통령이 노구를 이끌고 77년을 함께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의 추모 예배에 모습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 내 글렌 메모리얼 교회에서 진행된 부인 로잘린 여사의 추모 예배에 참석했다.
카터 전 대통령이 21살, 로잘린 여사가 18살이었던 1946년 결혼해 77년을 해로한 카터 부부는 역대 미국 최장수 대통령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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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이유진 기자 = 지미 카터(99) 미국 전 대통령이 노구를 이끌고 77년을 함께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의 추모 예배에 모습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 내 글렌 메모리얼 교회에서 진행된 부인 로잘린 여사의 추모 예배에 참석했다.
휠체어를 타고 검은 정장 차림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1시간 반 넘게 이어진 예배를 끝까지 함께하며 부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올해 99세인 그는 몰라보게 늙은 모습이어서 인생무상을 절감케 했다.
카터 전 대통령이 21살, 로잘린 여사가 18살이었던 1946년 결혼해 77년을 해로한 카터 부부는 역대 미국 최장수 대통령 부부다. 로잘린 여사는 지난 19일 2시10분께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별세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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