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없었다면 우리는”…‘투자의 귀재’ 버핏 단짝 별세, 향년 9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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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28일(현지시간) 별세 했다고 회사측이 이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멍거 부회장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75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으로 취임한 버핏은 3년 뒤인 1978년 멍거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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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멍거 부회장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성명을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는 찰리의 영감, 지혜, 참여가 없었다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동향인 이들은 1959년 ‘오마하 클럽’에서 처음 만난후 64년간 파트너로 활동했다.
1975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으로 취임한 버핏은 3년 뒤인 1978년 멍거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이후 40년 넘게 파트너십을 유지했다.
멍거 부회장은 생전 거액의 재산을 남겼다. 지난달 기준 그의 26억달러(약 3조36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는 첫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세명, 2010년 사별한 두번째 아내와는 네명, 그리고 양아들 두 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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