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 좌절…사우디, 4300조원 투자[뉴스쏙: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오일머니 파워를 앞세운 사우디는 은둔의 석유 왕국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엑스포 유치에 주력해 왔습니다.
사우디는 리야드 도심에 여의도 16배 규모의 세계 최대 생태 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사우디 전역에 3조3천억 달러(약 4300조원)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7)
2030엑스포 부산 유치 좌절…'오일머니' 앞세운 사우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가 좌절됐습니다. 부산은 29표를 얻는 데 그쳐, 119표를 쓸어 담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파리 현지 회견에서 "국민의 열화와 같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시민들의 꿈이 무산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했습니다.
오일머니 파워를 앞세운 사우디는 은둔의 석유 왕국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엑스포 유치에 주력해 왔습니다.
사우디는 리야드 도심에 여의도 16배 규모의 세계 최대 생태 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사우디 전역에 3조3천억 달러(약 4300조원)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78억 달러(약 10조1천억원)가 엑스포를 위해 쓰인다고 하네요.
北, JSA 경비요원 다시 권총 착용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최전방 감시초소를 복원한 데 이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다시 권총을 착용했습니다.
우리 측은 아직 비무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JSA 관할권을 갖고 있는 유엔군사령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은 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 등 미국 본토의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사진 실물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미 국방부는 "인터넷에도 펜타곤과 백악관 이미지는 많이 있다"는 말로 평가를 대신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추가 연장 가능성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 중단 닷새째인 현지 시각 28일 하마스가 인질 12명을 추가 석방했습니다.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 60명이 지금까지 풀려난 건데요.
휴전이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나흘간 교전 중단에 이어 이틀 연장에 합의했고, 추가로 이틀이 늘어난다면 다음달 2일까지입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태섭 "한동훈, 총선 출마? 尹정부 실정에 입장 밝혀라"[한판승부]
- 한국 청년들 삶, 실감 안난다고요? 이 통계를 보세요
- 영하권 날씨에 더위 조심?…건보공단, 온열질환 '위험' 경고
- 빛바랜 '험지 1호' 하태경 종로行…"이게 과연 헌신?"
- "패륜 욕설" "계엄 선포"…더 거칠어진 정치권
- '119 vs 29'…막강했던 사우디, '오일머니' 넘어 스포츠 및 종교 전략 활용
- 부산, 2030엑스포 개최 실패…사우디 리야드에 완패
- 심혈 기울였지만 엑스포 유치 무산…대통령실 "국민께 위로와 감사"
- 박형준 "기억하고 도전할 것…2035엑스포는 합리적으로 검토"
- "아쉽지만 잘 싸웠다" 격려와 위로 나눈 부산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