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민우 남매 호주오픈 동반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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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인 이민지-민우 남매가 이번 주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동반우승에 도전한다.
이민지-민우 남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호주 시드니의 오스트레일리안 골프클럽과 더 레이크스 골프클럽, 두 곳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동반우승을 노린다.
지난 주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38위로 끌어올린 이민우는 지난해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이어 2년 연속 호주PGA챔피언십과 호주오픈 동시 석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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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막을 앞두고 기자회견중인 이민지(왼쪽)와 해나 그린. [사진=골프 오스트레일리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29/ned/20231129075557315qqdr.jpg)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호주 교포인 이민지-민우 남매가 이번 주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동반우승에 도전한다.
이민지-민우 남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호주 시드니의 오스트레일리안 골프클럽과 더 레이크스 골프클럽, 두 곳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동반우승을 노린다. 골프강국 호주의 내셔널 타이틀인 호주오픈은 지난해부터 남녀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세계랭킹 5위인 이민지는 최근 출전한 6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9월)과 BMW레이디스챔피언십(10월)에서 우승했다. 또한 나머지 4경기에선 준우승과 6위, 8위 13위를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내셔널 타이틀인 호주여자오픈 우승은 없다. 이민지는 14살 때 처음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했는데 11위를 기록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로열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2017년 대회에서 기록한 3위다.
이민지 골프인생의 두 가지 목표는 세계랭킹 1위 등극과 호주여자오픈 우승이다. 이민지는 디펜딩 챔피언인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해나 그린(호주),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성유진을 연장전에서 꺾은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과 우승을 다툰다.
![지난 주 호주PGA선수권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민우. [사진=골프 오스트레일리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29/ned/20231129075558582kuzg.jpg)
동생 이민우는 지난 주 호주PGA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주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38위로 끌어올린 이민우는 지난해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이어 2년 연속 호주PGA챔피언십과 호주오픈 동시 석권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스미스와 애덤 스캇, 마크 레시먼, 캠 데이비스 등이 경쟁상대다.
호주 퍼스에서 태어난 이민지-민우 남매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내년 파리올림픽 동반 출전도 노리고 있다. 이민지는 이미 2016 리우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다. 지금도 호주 선수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파리올림픽 출전에 문제가 없다.
반면 이민우는 세계랭킹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캐머런 스미스가 20위, 제이슨 데이가 21위다. 내년 6월 US오픈이 끝난 후 호주 국적의 선수중 세계랭킹이 상위 2명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이민우는 그러나 자신감이 넘친다. 당장 호주오픈에서 우승해 세계랭킹을 뒤집을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실력이 부쩍 는데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많이 부여되는 PGA투어에서 뛸 수 있기 때문에 여유가 넘친다.
이민지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동생 민우의 심리적 압박감이 더 클 것 같다. 최근에 좀 더 경쟁력있는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생 이민우는 “우린 요즘 아주 행복하다. 우리 남매는 계속 잘할 것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좋은 골프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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