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지금이 경제 성장의 중요한 고비…내년은 긴박한 1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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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일본 경제를 성장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금 가장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FNN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일본 경제를 지속적인 임금 인상과 의욕적인 투자가 반복되는 성장의 순환으로 이끄는 것이 가능할지, 지금이 바로 고비"라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안팎의 어려운 국면에 굽히지 않겠다는 결의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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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세계 정치 정세 크게 흔들릴 가능성 있어"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일본 경제를 성장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금 가장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FNN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일본 경제를 지속적인 임금 인상과 의욕적인 투자가 반복되는 성장의 순환으로 이끄는 것이 가능할지, 지금이 바로 고비"라고 했다.
그는 "일본 경제에 밝은 조짐이 느껴진다"며 임금 '임금 인상 촉진 세제와 성장력 강화, 소득세·주민세 감세 등 "모든 정책을 동원해 관민 협력하에 임금을 올리고 고물가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이어 "2024년은 긴박한 한 해가 될 것"이라 지적하며 미국 대통령 선거 및 대만 총통 선거, 한국과 일본의 총선거 등으로 "외교의 세계 정치 정세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는 1년"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안팎의 어려운 국면에 굽히지 않겠다는 결의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여름 실시한 전국 유세에 대해서는 "국회 (일정 중) 짬을 내서 계속 지방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내각 지지율이 하락세였던 지난 7월, 전국 유세 차원에서 지방을 방문해 일반 시민들과 좌담회 등을 통해 민심 청취에 나선 바 있다. 지지통신의 11월 여론조사 기준 기시다 내각은 4개월 연속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정권 출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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