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독' 역대급 급증…올해 1만 3000명, 3년 연속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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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매독 감염자 수가 환자가 올해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감염자 수다.
28일 현지 공영방송 NHK는 국립감염증연구소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일본 전국에서 보고된 매독 환자 수가 지난 19일 기준 1만325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일본 행정 구역별 매독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도쿄도(都)로, 총 32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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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매독 감염자 수가 환자가 올해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감염자 수다.
28일 현지 공영방송 NHK는 국립감염증연구소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일본 전국에서 보고된 매독 환자 수가 지난 19일 기준 1만325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하면 약 1900명 많은 수치다.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다 발생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일본 행정 구역별 매독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도쿄도(都)로, 총 3244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오사카부(府)가 1760명 △후쿠오카현(?) 829명 △홋카이도(道) 607명 순이다.
성별에 따라 남성은 20~50대까지 감염자 폭이 넓었고 여성은 20대에서 주로 발견됐다.
매독은 주로 성적 접촉으로 인해 감염되며 '매독 트레포네마'라는 원인균이 증상을 발현시킨다. 몸에 궤양이나 발진이 올라올 수 있으며 향균약(항생제)을 먹거나 주사를 맞아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심장 등 내부 장기에도 심각한 손상을 준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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