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인도서 터널 고립 41명 16일 만에 구조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인도에서 현지시간 지난 12일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해 41명이 터널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었는데요.
고립 16일 만에 모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구조대원들 틈에서 한 남성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지난 12일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터널 공사에 나섰다가 내부 천장이 붕괴되면서 갇혀있던 작업자들인데요.
구조 당국이 사고 직후부터, 무너진 잔해를 뚫어가며 지름 80센티미터의 철제관을 작업자들이 갇혀 있는 지점까지 투입해 고립된 이들을 구조해낸 겁니다.
사고 발생 16일 만으로, 터널에 있던 인부들은 철제관을 통해 터널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요.
모두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지만, 정확한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요.
앞서 구조대는 터널 붕괴 이후 작은 파이프관을 통해 내부로 산소와 음식물, 약품 등을 공급해 왔고요.
의료용 내시경을 내부로 투입해, 인부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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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818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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