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美 대통령 "물가 하락 체감 위해 기업 가격 인상 중단 촉구"
SBSBiz 2023. 11. 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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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비자들이 물가 하락을 체감하기 위해선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공급망이 재건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격을 인상하는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멈춰야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너무 많은 것들의 가격이 높으며 여전히 많은 가구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소위 말하는 '정크 수수료'가 없어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크 수수료는 각종 명목으로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비용"이라면서 "소비자들은 이를 거절할 방법도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정크 수수료는 일반 미국인들의 주머니에서 실제로 돈을 빼앗아 가고 있으며 이는 최대 수백 달러까지 청구서에 추가돼 각 가구의 예산에 부담을 줄 수 있다"라며 기업들의 인위적인 가격 인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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