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못 살겠네"… 서울 3.3㎡당 분양가 3200만원, 경기·인천의 2배

신유진 기자 2023. 11. 29.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평)당 32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지난 10월 3.3㎡당 분양가가 서울의 절반 수준인 1687만2900원이며 경기의 경우 1953만2700원으로 1200만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가 경기·인천의 분양가보다 두 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평)당 32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며 인근의 인천과 경기도의 두 배에 달했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5월 2000만원대로 떨어진 후 같은 해 12월까지 3000만원을 밑돌았으나 올 1월 3000만원대로 다시 오르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3.3㎡당 3044만5800원에서 3월 3062만4000원으로 오른 분양가는 6월엔 3192만7500원으로 상승했다. 7월과 8월에도 각각 3192만7500원, 3179만5500원으로 올랐고 9월 3200만100원으로 3200만원을 넘어섰고 10월에도 3215만5200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는 지난해 4월 3.3㎡당 3224만43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천과 경기는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아 많게는 두 배가량 차이가 나기도 했다. 인천은 지난 10월 3.3㎡당 분양가가 서울의 절반 수준인 1687만2900원이며 경기의 경우 1953만2700원으로 1200만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