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51%-루시드 5.01%, 전기차 일제 급등(종합)

박형기 기자 2023. 11. 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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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하고, 테슬라에 호재가 만발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51%, 루시드는 5.10%, 리비안은 4.56%, 니콜라는 2.69% 각각 상승했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은 4.56% 급등한 17.42 달러를, 루시드는 5.01% 급등한 4.40 달러를, 니콜라는 2.69% 상승한 99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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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하고, 테슬라에 호재가 만발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51%, 루시드는 5.10%, 리비안은 4.56%, 니콜라는 2.69% 각각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연준의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더 이상의 금리인상은 불필요하다”고 발언함에 따라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이사.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다우는 0.24%, S&P500은 0.10%, 나스닥은 0.29%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테슬라는 호재가 만발하며 4.51% 급등한 246.72 달러를 기록했다.

일단 전미노동관계위원회는 이날 테슬라 노동자들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노동자들은 노조를 결성하려다 해고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노동관계위원회는 이 소송을 기각했다.

또 테슬라는 오는 30일 사이버트럭을 공식 출시한다.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거의 2년 만에 출시하는 신차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2019년 11월 테슬라 디자인 센터에서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투자자들은 사이버트럭 출시가 테슬라의 매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중국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테슬라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다른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급등했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은 4.56% 급등한 17.42 달러를, 루시드는 5.01% 급등한 4.40 달러를, 니콜라는 2.69% 상승한 99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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