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회춘해보려고"‥혈액 교환한 3부자
[뉴스투데이]
미국의 괴짜 백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자신의 피를 아버지에게 수혈했더니, 아버지의 신체 나이가 젊어졌다고 주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올해 46살인 존슨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나의 슈퍼 혈액이 아버지의 나이를 25살 줄였다"고 주장했는데요.
존슨은 지난 5월 17세 아들과 자신, 그리고 70세 아버지까지 무려 3대에 걸친 혈액 교환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세 사람은 각각 자신의 몸에서 1리터에 달하는 혈액을 뽑아, 아들 혈액에서 분리된 혈장은 존슨의 몸에, 존슨의 혈장은 아버지에게 수혈했는데요.
존슨은, 자신의 피를 받은 아버지는 효과가 있었지만 10대 아들과 혈장을 교환한 자신은 별 효과가 없었다고도 말했는데요.
자신의 신체를 만 18세로 되돌리기 위해 이른바 '회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존슨은, 노화를 늦추거나 역행하는 방법을 찾는데 매년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6억 원을 쓰고 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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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8176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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