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한달새 롤러코스터… 아파트 '501만원' 상승, 빌라 '19만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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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대차 거래시장에서 아파트 전세가격은 오르고 빌라(다세대주택)는 내리는 가격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사기 영향으로 비아파트의 전세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갭투자가 사라져 매매 거래도 얼어붙었다"며 "비아파트와 아파트의 가격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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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B부동산의 11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8421만원으로 전월(5억7920만원) 대비 501만원 상승했다.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서울 빌라의 평균 전세가격은 2억2435만원에서 2억2416만원으로 19만원 하락했다.
매매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빌라 매수가 위축되며 거래가 감소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전국 빌라의 매매거래는 8만552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거래가 8.2%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사기 영향으로 비아파트의 전세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갭투자가 사라져 매매 거래도 얼어붙었다"며 "비아파트와 아파트의 가격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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