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한국화의 정체성 채색문화의 위상 재정립'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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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재)한국전통문화예술연구원은 오는 12월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한국화의 정체성, 채색문화의 위상 재정립'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화의 정체성을 논하며 기존의 수묵화와 문인화 위주로 서술된 한국회화사를 돌아보고 전통 채색화에 관해 재조명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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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통도사 재)한국전통문화예술연구원은 오는 12월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한국화의 정체성, 채색문화의 위상 재정립'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채색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전망하며, 민화를 포함한 채색화의 위상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는 이영실 사단법인 한국민화센터 이사장의 사회로 윤범모 동국대 명예석좌교수의 기조발표인 '한국 채색화의 현주소와 주체의식'과 함께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의 '민화의 한국적 정체성',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의 '민화의 개념, 명칭, 장르의 문제' 발표가 이어진다.
2부는 유정서 동덕여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정종미 전 고려대 교수의 '재료기법을 통해 본 한국화의 정체성', 손영옥 국민일보 기자의 '채색화와 미술시장–채색화는 시장에서 홀대 받았는가?', 베티나 조른 오스트리아 빈미술관 큐레이터의 '비엔나 벨트뮤지엄 소장품 19세기 한국민화' 등을 발표한다.
또 배원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의 '중국 공필화의 정의 및 역사적 전개–채색화조화를 중심으로', 최옥경 보르도몽테뉴대학 부교수의 '파리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 이우환 컬렉션–민화라는 용어의 재고',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 관장의 '한국화의 정체성과 민화박물관의 역할' 발표가 이어진다.
3부는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청중과의 질의 문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화의 정체성을 논하며 기존의 수묵화와 문인화 위주로 서술된 한국회화사를 돌아보고 전통 채색화에 관해 재조명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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