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센터 준공…바이오·의료 산업화 거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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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권정환)이 공동 위탁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동대문구 회기동 109-157 외 3필지) 건립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혁신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공간 구성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공용 공간을 통한 구성원간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내 입주기업들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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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네트워크 지속 기대…내년 3월 개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권정환)이 공동 위탁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동대문구 회기동 109-157 외 3필지) 건립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1만4746㎡ 규모의 글로벌센터는 2020년 11월 착공해 36개월 만인 이달 완공했다. 내년 3월 개관에 맞춰 현재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홍릉단지 바이오·의료 R&D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총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됐다. 1단계로 지난 2017년 9월 산업지원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고, 2단계 중 연구실험동 리모델링 및 지역열린동 증축공사를 2019년 11월 마쳤다.
이번에 증축한 글로벌협력동에는 입주사 사무공간 총 49실(지상 2층 5실, 지상 3층 8실, 지상 4~7층 각 9실)을 배치했다. 사무공간은 공간 규모, 개방 정도 등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성격을 반영하고자 4개의 유형(UNIT)으로 구성된다.
대지 지형의 고저차를 설계에 반영해 출입구를 두 개 레벨에서 각각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웰컴 마당 등 외부 열린 공간을 구성해 기존 바이오허브 사용자 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통 역할도 가능하도록 했다.
외부 열린 공간과 연계한 주변 산책로와 함께 건물 내·외부는 모든 방문객이 연령,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단차 계획 등 배리어프리(Barrier-free) 디자인이 적용됐다. 글로벌센터와 연구실험동 사이에는 가교(브릿지)를 설치해 건물간 이동도 편리해졌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혁신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공간 구성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공용 공간을 통한 구성원간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내 입주기업들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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