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축산을 한 곳에…북한이 '농촌·육아 결정체' 선전하는 농장은?

구교운 기자 2023. 11.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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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주거·교육·상업·축산·생산 시설을 모두 갖춘 축산농장의 완성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신문은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을 펼친 송금축산농장의 전변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 이상촌으로 만드는 것을 중요한 정책적 과제로 제시한 우리 당 농촌혁명 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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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강동군 축산농장…'주거·교육·축산·생산시설' 갖춘 종합축산단지
"부유한 사회주의 이상촌"…유제품 무상공급 '육아정책' 수단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평양시 강동군에 새 축산농장이 번듯하게 일떠섰다"며 "당의 은정 속에 강동지구에 본보기적이며 종합적인 축산농장이 건설됨으로써 수도의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맛 좋고 질높은 젖가공품(유가공품)들을 정상적으로 먹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주거·교육·상업·축산·생산 시설을 모두 갖춘 축산농장의 완성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이라며 북한이 구상하는 농촌 마을의 이상향으로 삼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서 평양시 강동군의 송금축산농장 준공식 소식을 여러 지면을 할애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농장은 염소, 젖소 우리뿐만 아니라 유제품 생산시설과 교육시설, 보건시설, 종합 편의시설, 수백 세대의 '문화주택'까지 갖추고 있는 종합축산단지다.

신문은 이곳을 북한이 구상하는 사회주의 농촌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을 펼친 송금축산농장의 전변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 이상촌으로 만드는 것을 중요한 정책적 과제로 제시한 우리 당 농촌혁명 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라고 설명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평양시 강동군에 새 축산농장이 번듯하게 일떠섰다"며 "당의 은정 속에 강동지구에 본보기적이며 종합적인 축산농장이 건설됨으로써 수도의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맛 좋고 질높은 젖가공품(유가공품)들을 정상적으로 먹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문은 준공식 사진 외에도 농장 시설 곳곳의 사진을 다수 게재하며 현대적인 농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양옥 형태로 건설된 주택 단지, 현대적인 축산 시설 및 유가공 설비, '32인치 TV'를 들고 주택에 입주하는 북한 주민의 모습 등이 공개됐다.

신문은 지난 1일에도 송림축산농장 방문기를 싣고 송금리가 매우 외진 곳에 있어 '막바지'라고까지 불렸지만 김정은 당 총비서가 삼지연시 건설에 동원된 인력 및 물자를 파견하는 등 이곳이 '사회주의 농촌건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줬다고 전했다.

축산농장 건설은 북한의 입장에서는 영유아 대상 유제품·유가공 제품 무상공급이라는 김 총비서의 대표적 육아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 수단이기도 하다.

최희태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준공식에서 "송금리에 일떠선 현대적인 소재지 마을과 축산기지는 새 시대의 웅대한 농촌건설 구상, 농촌발전 전략을 펼쳐주시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한 육아정책을 마련해주신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놓은 고귀한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평양시 강동군에 새 축산농장이 번듯하게 일떠섰다"며 "당의 은정 속에 강동지구에 본보기적이며 종합적인 축산농장이 건설됨으로써 수도의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맛 좋고 질높은 젖가공품(유가공품)들을 정상적으로 먹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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