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밤 2시간 동안 무장강도 7건…경찰관도 피해

한승연 2023. 11. 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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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밤 2시간 사이에 무장강도 7건이 발생했고 경찰관도 강도 피해를 봤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시카고 경찰 발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사이에 시카고에서 무장강도 사건 7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자 가운데에는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경찰관 1명이 있었습니다.

앞서 밤 9시 반쯤엔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캠퍼스 인근 리틀이탤리 지구에서 2분 사이 무장강도 사건 2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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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밤 2시간 사이에 무장강도 7건이 발생했고 경찰관도 강도 피해를 봤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시카고 경찰 발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사이에 시카고에서 무장강도 사건 7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자 가운데에는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경찰관 1명이 있었습니다.

피해 경찰관은 밤 10시 20분쯤 자택 앞에 주차한 뒤 차에서 내리고 있는데 권총과 소총을 든 남성 4명이 다가와 금품을 요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밤 9시 반쯤엔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캠퍼스 인근 리틀이탤리 지구에서 2분 사이 무장강도 사건 2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로부터 2분 뒤에는 길가에 서 있던 세 여성이 권총을 들고 접근한 한 남성에게 소지품을 모두 털렸습니다.

밤 11시쯤에는 브리짓포트 지구에서 길 가던 50대 여성이 차에서 내려 총기로 위협하는 남성 2명에게 강도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아직 체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난 5월에는 야간 당번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20대 여성 경찰관 아리아나 프레스톤이 10대 무장강도 4명에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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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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