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5일째, 하마스 인질 12명 풀려나…팔 수감자 30명도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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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5일째를 맞은 28일(현지시간) 하마스가 태국인 2명을 포함해 이스라엘 인질 12명을 풀어주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석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맺었던 휴전 합의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48시간 휴전이 더 연장됐다.
이날 저녁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인질 12명, 즉 이스라엘 여성 10명과 태국인 2명을 석방했으며 이들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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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휴전 5일째를 맞은 28일(현지시간) 하마스가 태국인 2명을 포함해 이스라엘 인질 12명을 풀어주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석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맺었던 휴전 합의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48시간 휴전이 더 연장됐다. 중재국인 카타르가 이같이 밝혔고 하마스도 이를 확인했다.
이날 저녁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인질 12명, 즉 이스라엘 여성 10명과 태국인 2명을 석방했으며 이들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협정 조건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이날 석방했다.
한편 하마스는 휴전에도 가자 북부 지역 병원의 발전기용 연료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연합(EU) 위기 관리 담당 위원인 야네즈 레나르치치는 28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연료 공급 제한이 유엔 결의안에 따라 요구되는 인도주의적 접근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엔 중동 특사인 토르 웨네스랜드는 휴전으로 인해 구호품 전달이 증가했지만 "가자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여전히 재앙적이며 추가 구호품과 공급품의 긴급 투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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