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7도' 추위 속 곳곳 눈비…빙판길 주의

전국부 2023. 11. 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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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9일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아침부터 밤 사이 인천·경기남서부·경기북부 서해안, 충청권, 전북에, 밤에는 경북서부내륙과 경남북서내륙, 전남서해안에 가끔 1㎜ 안팎의 비나 1㎝ 미만 또는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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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걸어가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수요일인 29일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아침부터 밤 사이 인천·경기남서부·경기북부 서해안, 충청권, 전북에, 밤에는 경북서부내륙과 경남북서내륙, 전남서해안에 가끔 1㎜ 안팎의 비나 1㎝ 미만 또는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은 새벽까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에, 오후에는 강원영서에 0.1㎝ 미만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고도가 높은 지역에선 1㎝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서해5도의 예상 적설·강수량은 1∼3㎝, 5㎜이며 울릉도·독도에 1㎝ 미만의 눈이나 1㎜ 미만의 비가 오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일부 강원영서북부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점차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7∼4도로 전날(-3∼8도)보다 춥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6.1도, 강릉 0.7도, 청주 0.6도, 대전 -0.2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제주 10.2도, 대구 3.2도, 부산 4.1도, 울산 1.8도, 창원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 산지 시속 70㎞(초속 20m 이상)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 시속 90㎞(초속 25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boin@yna.co.kr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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