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건강 문제로 기후정상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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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독감과 폐 염증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참석을 취소했다고 교황청이 현지 시각 28일 밝혔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게 교황의 건강이 호전돼 예정대로 다음 달 1∼3일 COP28에 참석한다고 말했지만, 반나절 만에 이를 번복하고 두바이 방문 취소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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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독감과 폐 염증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참석을 취소했다고 교황청이 현지 시각 28일 밝혔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게 교황의 건강이 호전돼 예정대로 다음 달 1∼3일 COP28에 참석한다고 말했지만, 반나절 만에 이를 번복하고 두바이 방문 취소를 발표했습니다.
브루니 대변인은 "교황의 독감과 폐 염증은 전반적으로 호전됐지만 의료진이 교황에게 앞으로 며칠 동안 두바이 여행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교황은 매우 유감스러워하며 의료진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건강 문제로 해외 방문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교황은 지난해 7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남수단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무릎 통증 치료를 위해 취소했습니다. 교황은 올해 1월 민주콩고와 남수단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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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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