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장, 2030 박람회 개최 실패에 “매우 실망스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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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에서 3위에 그친 것과 관련해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이 "매우 실망스러운 패배"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결과가 발표된 뒤 취재진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패배"라며 "패배를 정정당당하게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투표 결과 발표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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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에서 3위에 그친 것과 관련해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이 "매우 실망스러운 패배"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결과가 발표된 뒤 취재진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패배"라며 "패배를 정정당당하게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야드의 압도적인 승리"라며 "(비록 패했지만) 로마의 유치 도전은 아름다운 프로젝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투표 결과 발표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BIE 총회장에 불참했고, 대신 영상 메시지로 로마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3년간의 유치전으로 얻은 표는 거의 없다"며 "최소 득표 목표에도 도달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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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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