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중동행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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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 사진 왼쪽 세번째)이 16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배 중동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번 수출은 팜넷협동조합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품질과 당도가 높은 배를 선별해 쿠웨이트에 7t, 두바이에 7t 등 총 14t을 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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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 사진 왼쪽 세번째)이 16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배 중동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번 수출은 팜넷협동조합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품질과 당도가 높은 배를 선별해 쿠웨이트에 7t, 두바이에 7t 등 총 14t을 선적했다. 27일에는 두바이에 7t을 추가로 보냈다.
나주배원협은 2018년까지 매년 13∼26t의 배를 중동에 수출해왔지만 값싼 중국산 배에 밀려 중단됐다. 이에 나주시·한국배수출연합㈜과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 이번 수출로 미국과 대만에 편중된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희 조합장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수출 유망 품목으로 배가 선정됐고, 시가 나주배 수출 확대 비전 선포를 하는 등 나주배 수출 확대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현재 3000여t에 머물고 있는 나주배 수출물량을 5000t 이상으로 끌어올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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