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사우디, 2030년 엑스포 유치…10조원 투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현지시간 28일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총 165개국 중 119개국 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개최국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 29표, 이탈리아 17표를 얻었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에 비해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는 초반부터 자본력을 내세우며 유치활동을 벌였습니다.
사우디는 '은둔의 석유 왕국'에서 벗어나 경제·사회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설계한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엑스포를 추진해 왔습니다.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권을 쥐고 엑스포 유치에 앞장섰습니다.
2030년까지 사우디 전역에 3조3천억 달러(우리 돈 약 4296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78억 달러(약 10조1000억원)는 엑스포를 위해 쓰입니다.
리야드 엑스포 부지만 600만㎡에 이릅니다.
사우디는 2030년 10월 1일부터 2031년 3월 31일까지 예정한 리야드 엑스포에 226개국을 포함한 총 246개 기관이 참석하고, 연간 4천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득공제, 이것도 된다고?…'13월의 월급' 놓치지 마세요 [머니줍줍]
- 부산, 얻은 게 더 많다 [글로벌 뉴스픽]
- 서울도심에 중형 절반값에 12년 산다…애만 잘 키우세요?
- 삼성전자, 부사장 51명 등 143명 승진…3040 임원 다수 발탁
- [하우머니] 겨울철 한국인의 '소울 푸드'…국밥 '맛 지도'별 창업 전략은?
- 대상홀딩스 연일 상한가 왜?…'이 사람' 때문에
- 농협은행, ELS 판매 중단…은행권 중에서 처음
- 한국 안가고 미국서 취업비자 갱신 가능…내달 시범사업
- '7990원 딸기' 4만팩 푼다…홈플러스, 올해 마지막 슈퍼세일
- 7.5조원에 달하는 카드사 리볼빙, 금감원 리스크 관리 지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