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미 금속 공예-조각 개인전… ‘북쪽에서 온 개미’ 내달 10일까지

2023. 11. 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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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작가의 개인전 'Marching from The North'가 서울 용산구 PBG 한남에서 열리고 있다.

금속 공예와 조각을 선보이는 전시에선 반으로 자른 스테인리스 반구를 엇갈리게 이어 붙인 작품, 가는 다리를 가진 개미로 선(線)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이 작가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비단 짜는 모습을 보며 선에 대해 생각했다. 선은 자연과 사물을 가리지 않고 대상의 본질을 그리는 매개체이자 도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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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작가의 개인전 ‘Marching from The North’가 서울 용산구 PBG 한남에서 열리고 있다. 금속 공예와 조각을 선보이는 전시에선 반으로 자른 스테인리스 반구를 엇갈리게 이어 붙인 작품, 가는 다리를 가진 개미로 선(線)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이 작가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비단 짜는 모습을 보며 선에 대해 생각했다. 선은 자연과 사물을 가리지 않고 대상의 본질을 그리는 매개체이자 도구”라고 했다. 전시 제목은 ‘북쪽에서 오는 개미는 평화의 상징’이라는 설화에서 따왔다. 다음 달 10일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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