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에 대한 "미국 지원 계속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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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과 관련 "나는 미국이 계속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confident)"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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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과 관련 "나는 미국이 계속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confident)"고 밝혔다.
이어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게 미국의 안보 이익에 부합하며, 우리가 합의한 것과도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독일,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점을 거론하며 "동맹국과 동맹국들에게 계속 지원 제공을 하기로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 동맹국들이 러시아 침공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전례 없는 군사적 지원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지금 당면한 과제는 우리가 그 지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승리한다면 우크라이나에게 비극인 동시에 나토 회원국들도 위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게 나토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나토 외교장관 회의는 이날부터 이틀 간 브뤼셀에서 열린다. 중동, 우크라이나 정세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빠진 예산안이 가결되며, 우크라이나 지원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공화당에서는 우크라이나 대규모 지원에 반대 목소리가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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