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터널 붕괴 41명, 16일 만에 모두 구조
서봉국 2023. 11. 29. 02:28
지난 12일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해 갇힌 인부 41명이 16일 만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우타르카시 지역 고속도로 터널 붕괴 사고 현장에서 인부가 한 명씩 구조용 철제관을 통해 모두 밖으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터널 입구에서 2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약 60m 길이의 천장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려 갇혔습니다.
구조팀은 사고 직후 관으로 잔해를 관통해 인부들이 고립된 지점까지 닿게 한 뒤 산소와 음식, 물, 약품 등을 공급해왔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축구협회,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수사 결과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선발 보류
- "불법 발사장치 만들어드립니다"...몸에 10cm 박힐 위력
- [날씨] '북극 한기' 몰려온다...강풍 속 영하권 추위 계속
- 빌 게이츠 "AI가 주3일 근무 가능하게 할 수 있다"
- '친구들과 춤추는 영상' 때문에 친부에게 살해당한 파키스탄 소녀
- [날씨] 내일 오전까지 곳곳 비...오후엔 대체로 온화한 날씨
- "이집트 항구 멈춘 독일 배에 폭발물 150t"...이스라엘 지원 의혹
-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고발 당해…최악의 '사면초가'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