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붕괴 터널에 갇힌 41명, 16일 만에 모두 구조

남상호 porcorosso@mbc.co.kr 2023. 11. 29. 0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시간 지난 12일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해 갇힌 인부 41명이 16일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드릴이 고장난 이후에는 구조대원들이 손으로 잔해 속 통로를 만들어 철제관을 계속 투입해 현지시간 28일 오후 마침내 인부들이 갇힌 공간에 이르렀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부들은 이 구조용 철제관을 통해 모두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현지시간 지난 12일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해 갇힌 인부 41명이 16일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12일 오전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에서 건설 중인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의 천장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리며 발생했습니다.

구조팀은 사고 직후 관으로 잔해를 관통해 인부들이 고립된 지점까지 닿게 한 뒤 이를 통해 산소와 음식, 물, 약품 등을 공급했습니다.

구조팀은 또 사고 직후부터 직경 80cm인 철제관을 잔해 속으로 수평으로 투입하는 드릴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드릴이 고장난 이후에는 구조대원들이 손으로 잔해 속 통로를 만들어 철제관을 계속 투입해 현지시간 28일 오후 마침내 인부들이 갇힌 공간에 이르렀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부들은 이 구조용 철제관을 통해 모두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8139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