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마트기기 1인 1보급 실효성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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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고교 1학년 대상 스마트 기기 1인 1보급 사업(90억원)과 관련, 긴축재정 상황과는 맞지 않는만큼 사업 성과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길선)는 제324회 5차 회의를 열고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스마트 기기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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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고교 1학년 대상 스마트 기기 1인 1보급 사업(90억원)과 관련, 긴축재정 상황과는 맞지 않는만큼 사업 성과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길선)는 제324회 5차 회의를 열고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스마트 기기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용래(강릉) 의원은 “스마트 기기 활용이 실효성 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긴축 재정 상황에서 1인 1보급이 필요하냐”며 “학생들이 교육용으로 쓴다고 하지만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놀이용으로 쓰는 게 많아 이를 방지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짚었다.
이승진(비례) 의원은 “능률 제고를 위한 사업임에도 수업 활용 분석이나 학생 만족도 조사가 안 됐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평균 잡아 파악된 것도 없다”며 “무작정 고교 1학년에 다 지급한다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열린 경제산업위(위원장 김기철)에선 포럼에 대한 부실 운영 지적과 함께 대학 내 반도체 교육장비 지원 사업 집행에 대한 감시가 이뤄졌다.
박윤미(원주) 의원은 “대학 내 반도체 교육용 주요 장비 지원의 경우 도비 100%로만 지원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는 청년농업인과 여성농업인 관련 예산이 대폭 감소했다며 비판이 쏟아졌다.
전찬성(원주) 의원은 “도 공약 사업에 270억 규모가 편성된 반면, 30% 이상에서 전액 삭감된 농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예산은 무려 150개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현경·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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