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 지속 얼어붙은 강원소비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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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 계속되면서 강원지역 소비심리도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경기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형편전망(90), 가계수입전망(97)도 100을 넘지 못하는 등 강원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강원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도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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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생활형편 3개월 연속↓
중소기업 경기전망 하락세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 계속되면서 강원지역 소비심리도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경기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2023년 11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CCIS)는 99.1로 전월(98.8)대비 0.3p 상승했으나 2개월 연속 100을 하회했다. 100을 하회한 것은 여전히 장기평균(2003년 1월~2022년 12월)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표별로는 현재생활형편의 경우 87로 3개월 연속 하락세에 빠졌다. 생활형편전망(90), 가계수입전망(97)도 100을 넘지 못하는 등 강원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경기지수는 68로 지난 5월(65) 이후 5개월만에 60p대로 하락했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도 77로 100을 넘기지 못했고 취업기회전망(83)도 부정적인 지표를 기록해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것으로 바라봤다. 반면 향후 소비지출전망(113)은 교육비(100)가 2p 올랐고, 의료·보건비(112), 교통·통신비(108), 주거비(107) 등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물가수준전망(140), 주택가격전망(107)은 각각 3p, 4p 내렸음에도 여전히 100을 상회했다.
강원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도 어둡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12월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74.1로 전월(80.5)대비 6.4p, 전년동월(83)대비 8.9p 하락했다.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오히려 상황은 더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제조업(84.1)은 전년동월보다 0.3p 하락에 그쳤으나 비제조업(67.7)의 경우 14.4p나 떨어져 지난 9월(64.4)이후 3개월 만에 60선으로 추락했다. 또 서비스업(63.5)은 숙박업이 75에서 50으로 하락하며 17.2p 하락, 비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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