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 앓던 70대 강릉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박재혁 2023. 11.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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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지병을 앓던 70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28일 오후 2시 54분쯤 강릉시 입암동에서 70대 여성이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선 오전 7시 36분쯤 춘천시 동면 감정리에서 70대 남성이 하수구 배수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날 오전 0시 19분쯤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에 위치한 아스콘 공장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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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70대 남성 하수구 배수관서 숨진 채 발견

강릉에서 지병을 앓던 70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28일 오후 2시 54분쯤 강릉시 입암동에서 70대 여성이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여성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는데, 연락두절을 심상치 않게 여긴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자택문을 개방해 숨진 여성을 경찰에 인계했다.

앞선 오전 7시 36분쯤 춘천시 동면 감정리에서 70대 남성이 하수구 배수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전 날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남성을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같은날 오전 0시 19분쯤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에 위치한 아스콘 공장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28일 오전 1시 23분쯤 원주시 우산동 상지 식자재 앞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를 몰던 10대 남성이 손목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7일 오후 6시 17분쯤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성 등 4명이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도 발생했다. 28일 오전 6시 53분쯤 속초시 교동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분만에 꺼졌으나, 외벽 40㎡ 및 수족관 설비가 소실돼 3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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