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절실’ 토트넘,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영입전 참전···맨유·리버풀 등 경쟁
토트넘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장-클레어 토디보(24)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에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시장에 뛰어들려고 준비하면서 니스의 수비수 장-클레어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은 흔들리고 있다. 핵심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퇴장 징계로 인해 3경기 동안 나올 수 없고 미키 판 더 펜(22)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내년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풀백 벤 데이비스(30)와 에메르송 로얄(24)을 센터백으로 기용했고 홈에서 애스턴 빌라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로메로는 돌아오지만 판 더 펜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여러 명의 후보를 눈여겨보고 있는 가운데 토디보가 토트넘의 영입 대상으로 올라섰다.
토디보는 올 시즌 니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니스는 현재 프랑스 리그앙에서 8승 5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토디보는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으며 좋은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고 있다.
토디보는 현재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토디보는 EPL로의 이적을 열망하고 있지만 내년에 펼쳐지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서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명단에 들기 위해 경기 출전을 우선으로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
토디보의 이적료는 약 3,900만 파운드(약 639억 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토트넘이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해 다른 클럽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가운데 토디보는 니스가 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서둘러 이적을 결정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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