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미남과의 결혼생활, 잘생긴 얼굴 봐도 화 안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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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이 15년차 부부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28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손태영X권상우 부부의 연애편지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손태영과 결혼 15년차를 맞은 권상우는 결혼식 당시 뜨거운 눈물을 보인데 대해 "아마 결혼하면서 이렇게 많이 운 남자는 없을 것이다. 어머니와 형을 보는데 힘들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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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이 15년차 부부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28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손태영X권상우 부부의 연애편지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손태영과 결혼 15년차를 맞은 권상우는 결혼식 당시 뜨거운 눈물을 보인데 대해 “아마 결혼하면서 이렇게 많이 운 남자는 없을 것이다. 어머니와 형을 보는데 힘들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라고 털어놨다.
손태영은 “사람들이 결혼하기 싫어서 운다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어머님이 아버님 없이 남편을 키우셨다. 고맙고 슬픈 마음에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 오해하지 말라. 우린 오해가 많은 커플이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을 처음 만날 때 어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너 연애하지?’라고 하신 거다. 아내 이름을 얘기했더니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셨다. 웃는 모습이 좋다면서. 그 말에 탄력을 많이 받았다”며 손태영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부부싸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권상우는 “어떻게 안 싸우나. 엄청 싸우고 얼마 전에도 싸웠다”면서 “유튜브에서 우리 집 공사할 때 영상이 있는데 내가 말이 없을 것이다. 그때 싸웠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손태영은 “잘생긴 남자와 사는 게 실감이 나나?”라는 질문에 “당연히 무뎌진다. 싸우다 얼굴 본다고 풀어지는 건 없다. 결혼에 예쁘고 잘생긴 건 전혀 의미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태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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