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PT 연사들,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앵커]
투표 직전 열린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 한국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5명이 연사로 나섰습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젠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달라진 위상만큼 엑스포를 통해 국제 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 청년들도 부산의 매력을 회원국 대표단에 전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프레젠테이션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 사는 외국인 청년들이 먼저 부산의 다섯 가지 매력을 전합니다.
["부산은 바다와 산 위로 맑은 하늘이 빛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부산은 K-팝 콘서트, 국제영화제, 불꽃놀이 등으로 1년 내내 특별합니다."]
["부산은 늦은 밤에도 바다를 거닐거나 쇼핑을 해도 됩니다. 안전하니까요."]
["부산은 풍부한 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놀라운 일들로 가득합니다."]
["끝으로 부산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꿈을 가진 최첨단 기술 도시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사람, 자연, 문화,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부산으로 오세요. 부산은 준비됐습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 연사들은 부산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전 세계에 호소했습니다.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나라를 일으켜준 국제사회에 개도국들에 대한 원조 확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태원/2030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 : "부산 엑스포는 여러분의 엑스포입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보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꿈꾸는 세상은 다양성, 자유, 혁신, 창의성이 넘치는 세상이기를 바랍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그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반기문/전 UN사무총장 :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닦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부산은 목적지가 아닙니다. 부산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입니다.
[나승연/2030 부산엑스포 홍보대사 :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정신과 끈기를 2030부산엑스포에서 전파하겠습니다. 저희는 약속합니다. '연대의 엑스포', '당신을 위한 엑스포'를 만들겠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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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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