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사내 캠페인으로 친환경 활동 앞장
기자 2023. 11. 28. 23:34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DL이앤씨와 DL케미칼·DL에너지·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는 한국과 미국·호주·파키스탄·요르단·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특히 최근에는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롯데케미칼과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여수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이 예정돼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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