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화여대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이들 ‘음악치료’
기자 2023. 11. 28. 23:31
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에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악기 연주와 가창, 창작 중심의 음악활동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는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 재학생, 음악치료전문가가 참여한다. 정기 프로그램으로는 악기 연주·노래·작사·작곡 강좌를 운영하며 대상 아동과 청소년의 양육자를 위한 음악상담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화를 시작하는 예민한 시기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사회적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내년 9월까지 발달장애인 및 가족과 시설거주 아동을 추가 모집해 연간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아동과 용산구 아동복지시설인 영락보린원 생활아동 두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그룹 내에서도 미취학 아동과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두 부류로 나눠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한다. 정규 수업은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참여 아동·청소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의미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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