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기부·‘애니’ 제작 등 반려견 헌혈문화 정착 캠페인 활발

기자 2023. 11. 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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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와 지난 9월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의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2023 아임도그너(I’M DOgNOR)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그너는 반려견(DOG)과 헌혈 제공자(DONOR)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의미한다. 아임도그너는 반려견 혈액 공급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 처음 시작된 현대차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부산의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 대전의 타임 동물 메디컬센터와 반려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견 혈액 공급을 위한 헌혈견 데이터 관리 체계를 확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부산·대전 지역 대형견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대견한 피크닉’ 행사를 개최해 대형견 특화 어질리티, 펫셔니스타 콘테스트, 둘레길 보물찾기 산책 등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마스코트인 덕구의 이야기를 담은 총 3편의 애니메이션을 지난달 공개했다. 덕구는 실제 천안의 한 도살장에서 구출된 ‘설악이’라는 이름의 헌혈견을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다. 현대차는 해당 애니메이션의 조회수 1회당 10원을 기부해 예비 헌혈견을 위한 사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임도그너 캠페인에 참여한 헌혈견과 헌혈견의 혈액을 수혈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수혈견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반려견 헌혈의 의의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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