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4년만에 완전체 콘서트 설레고 떨려…단단히 준비”(데키라)

황혜진 2023. 11. 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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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4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데이식스가 대면 형식의 단체 공연으로 팬 마이데이들과 만나는 건 2019년 12월 콘서트 이후 4년 만이다.

영케이는 "저희가 정말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콘서트를 한다. 2019년 이후 처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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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원필, 영케이, 도운, 성진/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4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데이식스는 11월 28일 방송된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초대석에 출연했다.

데이식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The Present : You are My Day'(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를 진행한다.

데이식스가 대면 형식의 단체 공연으로 팬 마이데이들과 만나는 건 2019년 12월 콘서트 이후 4년 만이다. '군백기'에도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기존 곡들이 재조명되며 차트를 역주행한 터라 티켓팅 전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영케이는 "저희가 정말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콘서트를 한다. 2019년 이후 처음이다"고 말했다.

원필은 "진짜 저도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것이고 데이식스로서 공연을 하는 꿈만 꾸며 살았는데 이렇게 4년 만에 하게 돼 저도 사실 많이 떨린다. 이렇게까지 떨린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진짜 많이 설레고 떨린다"고 밝혔다.

성진은 "저도 마찬가지다. 마이데이 분들이 저희를 약간 상상 속 동물 보는 느낌일 것 같은데 저희도 마찬가지로 콘서트로 함께하는 게 상상 속 동물 같은 느낌이 들긴 한다. 어떨지 저도 가늠은 못하겠다. 그래도 재밌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도운 역시 재미있을 것이라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원필은 "마이데이 분들 진짜 단단히 준비하고 오셔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영케이는 "저희도 단단히 준비해야 할 텐데"라고 덧붙였다.

민간인 1일 차 원필은 솔로곡 '행운을 빌어줘'를 생방송에서 라이브로 열창하며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특히 노래 말미 등장하는 가사 '다녀오겠습니다'를 '다녀왔습니다'로 개사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데이식스는 11월 27일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은 지 하루 만에 단체 활동을 재개했다.

리더이자 보컬 겸 기타리스트 성진은 육군으로 복무하다 지난해 9월 제대했다. 아이돌 가수 최초로 카투사에 합격한 보컬 겸 베이시스트 영케이는 올해 4월 민간인이 됐다. 드러머 도운은 육군으로 군 복무를 마무리했다. 아이돌 가수 최초 해군으로 입대한 보컬 겸 건반 담당 원필은 11월 27일 만기 전역했다.

(사진=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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