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정형돈, 불안장애로 인한 방송중단 회상 “모래성 무너지듯 싹 무너져“

백아영 2023. 11. 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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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불안장애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를 회상했다.

이에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던 경험이 있는 정형돈은 "제가 2015년부터 방송을 쉬었다. 손민수씨와 같은 상태였는데 참고 참다 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느껴졌다. 모래성 무너지듯 싹 무너지더라"고 하며 "더 적극적으로 어렵고 불편함을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치료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손민수씨는 좋은 시기에 찾아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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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불안장애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를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라라는 “가끔 민수가 이유 없이 동굴로 들어가고 싶다고 한다. 그걸 손민수 타임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지면 ‘민수 타임이 왔구나’라고 생각한다. 그냥 내버려 두면 하루 이틀 뒤 괜찮아졌는데 요즘은 점점 기간이 길어지고 민수 타임도 잦아진다“고 말했다.

손민수는 “한 달에 한 번, 두 달에 한 번 올 때도 있다. 손발이 떨리고 집 밖으로 나가기가 무섭다“고 하며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던 경험이 있는 정형돈은 “제가 2015년부터 방송을 쉬었다. 손민수씨와 같은 상태였는데 참고 참다 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느껴졌다. 모래성 무너지듯 싹 무너지더라“고 하며 “더 적극적으로 어렵고 불편함을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치료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손민수씨는 좋은 시기에 찾아왔다“고 격려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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