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현’ 대폭발! 소노, 스펠맨 돌아온 정관장 꺾고 안방서 2연승…정관장 3연패

‘작정현’의 대활약에 고양 소노도 웃었다.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86-8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소노는 이정현이 26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치나누 오누아쿠 역시 골밑을 지배하며 1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작정현’의 대활약에 고양 소노도 웃었다. 사진=KBL 제공

이날 역시 11개의 3점슛을 퍼부으며 얻은 승리다. 소노는 올 시즌 2번째 홈 2연승을 해냈다.

정관장은 3연패에 빠졌다. 최성원이 18점 8어시스트, 박지훈이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그리고 정효근이 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마리 스펠맨이 3점(4리바운드)에 그치는 등 복귀전 효과를 얻지 못했다.

홈 2연승만큼 값진 건 허리 부상을 안고 뛰는 전성현을 최대한 쉬게 했다는 것이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전성현의 출전 시간을 22분 6초로 줄이면서 승리까지 얻어냈다.

반면 정관장은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선수들의 투혼과 분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스펠맨의 컨디션 회복까지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만에 복귀한 스펠맨, 그러나 3점에 그쳤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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