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세종 어반아트리움서 '엘베 타는 배달로봇' 공개 실증

고석용 기자 2023. 11. 28.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위니가 공개한 나르고 딜리버리는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류를 카페에서 배달해주는 물류 이송용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트위니 측은 "올해 접수한 세종시민들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내년에는 점포확대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로봇을 추가 투입해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사업 3년 차에는 실외 이동을 통한 건물 간 이동 실증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니는 나르고 딜리버리 외에 경비로봇, 안내로봇 등도 실증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로봇 개발 스타트업 트위니가 28일 세종시 복합문화공간인 어반아트리움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나르고 딜리버리'를 공개 실증했다고 밝혔다.

트위니가 공개한 나르고 딜리버리는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류를 카페에서 배달해주는 물류 이송용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맞닥뜨린 행인이나 상점들의 입간판을 어려움 없이 스스로 피해가고 엘리베이터까지 자동호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달이 종료된 후에는 이용자가 인증을 통해 보관함에서 음료·디저트를 꺼내면 된다.

트위니 관계자는 "기존 서빙 로봇과 달리 층간 이동이 가능해 실내 모든 근린시설을 대상으로 음식부터 소형 택배 운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어반아트리움 내 지혜의숲을 찾는 시민뿐 아니라 사무실이나 거주 시설에서도 사용 주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종테크노파크를 통해 이뤄지는 이번 실증사업은 나르고 딜리버리 1대를 투입해 일부 점포에서만 우선 시행된다. 트위니 측은 "올해 접수한 세종시민들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내년에는 점포확대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로봇을 추가 투입해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사업 3년 차에는 실외 이동을 통한 건물 간 이동 실증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실증사업은 세종시의 5G 특화망 기반 서비스 로봇 상용화 실증 확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트위니는 나르고 딜리버리 외에 경비로봇, 안내로봇 등도 실증 운영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